[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성(마인츠)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우니온 베를린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마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윈온 베를린은 9승 9무 15패(승점 36)를 기록, 12위에 자리했다. 마인츠는 9승 10무 14패(승점 37)로 10위에 위치했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더비였다. 지난 11일 타박상으로 하이덴하임전을 결장한 뒤 한 달 만에 경기를 소화한 정우영은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달 10일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8강 1차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재성도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이재성도 교체로 투입되어 2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이 웃으면서 끝났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38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마인츠가 후반 3분 셰랄도 베커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43분 우니온 베를린이 ㅇ로리버 버크의 득점으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1분 요시프 유라노비치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우니온 베를린이 3-1로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서 유럽 5대 남자 축구 1부리그 최초의 여성 사령탑인 마리루이즈 에타 감독이 첫 승리를 거뒀다.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달 12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을 경질한 뒤 에타 감독을 선임했다.
에타 감독은 부임 후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마인츠 원정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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