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시즌 5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라피트 빈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아우스트리아 빈은 14승 5무 12패(승점 29)를 기록, 상위 스플릿 6개 팀 중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라피트 빈은 12승 8무 11패(승점 27)로 5위로 내려왔다.
이날 빈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나온 사넬 살리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태석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추가골을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그는 골문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골문 앞에 있던 틴 플라보티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태석은 오스트리아 리그 시즌 5번째 도움(3골)을 작성했다.
이태석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을용의 아들이다. 2021년 FC 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포항 스틸러스를 거친 뒤 지난해 8월 빈으로 이적했다.
그는 빈에서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데뷔 시즌부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4년 11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이태석은 이후 꾸준히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전망도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아우스트리아 빈은 2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라피트 빈을 2-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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