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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 2관왕→유해진 대상…카카오엔터, 백상예술대상 6개 부문 석권
작성 : 2026년 05월 11일(월) 11:14

유해진, 현진, 박보영 / 사진=VAST,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고정희 장윤중/이하 카카오엔터)는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영화, 연극을 통틀어 총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카오엔터가 제작한 '은중과 상연'(극본 송혜진·연출 조영민)은 방송 부문 작품상(드라마)과 극본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2년 연속 방송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거머쥐었다.

작품상 수상에 조영민 감독은 "정말 큰 상을 주셨다.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께 감사하다.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선택해준 넷플릭스와, 지원 아끼지 않았던 카카오엔터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저와 함께해온 스태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기에 같이 받는다고 생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엔터 장세정 영상사업부문장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게 좋은 일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가장 섬세하고 따뜻하고 깊이 있는 연출을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 대본을 선뜻 골라준 김고은 배우에게 특히 감사하다. 따뜻한 이야기, 화려하지 않은 이야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이 계셔서 다음에 또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진다"라고 전했다.

은중과 상연, 프리마 파시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쇼노트 제공


극본상을 수상한 송혜진 작가는 "'은중과 상연'을 하는 동안 고마운 분들이 많았는데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를 봐주신 분들, 행간이 많고 표현하기 힘든 대본을 아름다운 드라마로 완성해주신 감독님, 정말 멋진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은중의 30대 때 직업이 기획 프로듀서인데, 저에게도 10년 넘게 같이 일해온 프로듀서가 계시다. 최경숙PD님과 제가 같이 받는 상이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카카오엔터 자회사 배우들도 각각 굵직한 부문에서 수상을 거뒀다. 유해진(VAST엔터테인먼트)은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현빈(VAST엔터테인먼트)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부와 권력을 향한 욕망을 과감히 드러내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남)을 수상했다. 박보영(BH엔터테인먼트)은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을 넘어선 입체적인 연기로 서로 다른 삶을 정교하게 그려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 속에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여)을 수상했다.

카카오엔터의 쇼노트가 기획 제작한 연극 '프리마 파시'도 배우 김신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신록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을 만들어주신 쇼노트, 창작진 분들, 배우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월간남친' '샤이닝' '21세기 대군부인'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를 비롯해 '맨 끝줄 소년' '들쥐',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 등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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