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강성연이 재혼 사실을 알렸다.
10일 강성연은 자신의 SNS에 "긴 시간 속, 아린 마음 보듬어 지켜준 당신이 있어 웃을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 당신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아요.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 속에서 다정하고 평안하게… 그렇게 살아요, 우리. 참 많이 고맙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강성연은 팬들에게 "덕분에 저와 아이들은 참 좋은 분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평범 속 귀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며 "행여나 시끄러워질까봐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는 점, 깊은 이해 부탁드려요. 요란하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제 마음도 있지만, 현재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제대로 알려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내봅니다"라고 새 출발을 알렸다.
이어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을 나란히 준비하면서 올해는 유독 더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더라구요. 80세를 앞두신 사랑하는 부모님의 4남매 중 막내딸, 초등학교 연년생 남자 아이 둘의 엄마,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 갈 가정의 아내로서 내가 어떠한 마음가짐이여야 할까! 비장하고 무거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은 나 자신의 행복이더라구요"라며 "행복하지 않은 날들도 단 한번뿐인 내 소중한 인생의 한 부분이므로 잘 포개 접어서 단단하게 꾸려나갈 각오와 함께,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귀한 응원에 힘입어 더 행복해질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강성연은 지난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고, 이후 재혼 사실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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