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두 시즌 만에 친정팀 정관장으로 복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2026-2027시즌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2025-2026시즌 최하위 팀인 정관장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고, 부키리치를 선택했다.
198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부키리치는 이미 V리그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로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그는 이변 없이 전체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3-2024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V리그 무대에 데뷔한 부키리치는 2024-2025시즌 정관장으로 이적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함께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그는 2년 만에 다시 정관장으로 돌아오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이 불참하면서 6개 구단만 참석했다.
이 가운데 GS칼텍스는 정규리그 MVP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쳤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도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정관장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결별하고 새 얼굴 영입에 나섰다.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현대건설은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182cm)을 호명했다. 이어 3순위 흥국생명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 블로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옌시 킨델란(쿠바·188cm)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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