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쓰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연아 남편이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강남과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와 4년차 부부다. 이상화는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강남은 "아내 이상화는 사귀는 것도 결혼하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단 한번도 저한테 얘기한 적이 없다. 저한테 말하면 다 얘기하고 다닌다더라. 그래서 기사 보고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쓰고 있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 공개한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아내가 냉장고에 든 게 별거 없을 거 같아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 평소에도 배달 음식 잘 시켜먹는데, 합법적으로 시켜먹겠다더라"고 고백했다.
공개된 냉장고 속에는 여러 종류의 소스가 가득했다. 국물 요리도 좋아해 어묵도 쟁여놓는다고. 또한 배달 음식 흔적이 엿보여 흥미를 안겼다. 고우림은 "제가 아내에게 야식의 세계로 입문 시켰다. 저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까 저한테 박사님이라고 부른다. '쩝쩝 박사'로 통한다"고 뿌듯해했다.
김연아의 최애 야식은 라면이라고. 고우림은 "선수 시절에 라면을 못 먹은 게 굉장히 한이 됐더라. 지금까지도 라면을 끓이면 배가 불러도 먹는다. 짜장라면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평소 요리를 즐겨한다는 고우림은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승해 출시한 동치미도 자랑했다. 요리 사진도 공개됐다. 파스타, 동치미 국수, 수제 햄버거까지 눈길을 끌었다. 아내 김연아의 요리 사진도 놀라움을 안겼다.
고우림은 "아내가 김치볶음밥을 기가막히게 한다.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몽골리안 비프,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도 예쁘게 만들어준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고우림은 "그래도 하루에 한끼는 같이 먹기로 했다. 그래서 빵을 많이 준비한다. 제가 핸드 드립 커피를 좋아해서, 와이프가 토스트를 구울 때 저는 커피를 내린다"고 얘기했다.
와인 러버라는 고우림은 "요즘에 와인에 많이 빠졌다. 와이프도 와인의 맛을 알았으면 좋겠는데, 같이 먹을 때도 많아야 한 잔이다. 아내도 많이 먹게 되면 마음 편히 한 병을 뜯을텐데 아쉽다. 아내는 술을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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