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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박진우, 임지연과 티키타카…생활 밀착 코믹 연기
작성 : 2026년 05월 10일(일) 10:26

멋진 신세계 박진우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진우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첫 등장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2화에서는 낯선 현대 사회에 본격 적응하기 시작한 신서리(임지연)의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진우는 고시원 총무 '구총무'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극 중 구총무는 신서리가 머무르게 된 고시원을 관리하는 인물로, 무심한 듯 툭툭 내뱉는 현실적인 말투와 생활감 넘치는 태도로 등장부터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시원 입구에서 센서등에 놀란 서리 앞에 무심하게 등장한 그는 첫 만남부터 특유의 현실 밀착형 캐릭터성을 보여줬다.

이어 옥순(김혜숙)이 가져온 장조림 앞에 슬쩍 자리를 잡았다가도 “요새 한약을 먹고 있어서 육식하면 안 되지”라며 능청스럽게 물러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갑작스레 창문을 두고 불만을 터뜨리는 신서리에게 “그럼 뭐 남산타워라도 보일 줄 알았어?”라며 태연하게 받아치고, “가격 메리트 좋은 소형에다 환기도 되고, 제일 인기 있는 방 준 거구만”이라며 뻔뻔한 현실 논리로 응수했다. 이어 “창문 없는 방은 다 차서 없어, 새로 나면 옮기든가”라는 무심한 한마디까지 덧붙이며 구총무라는 생활형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신서리의 타박에도 능청스럽고 태연하게 받아치는 구총무의 모습은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드러냈다. 과장되지 않은 표정 연기와 건조한 말투, 툭 던지는 유머 속에는 박진우 특유의 생활 연기 리듬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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