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6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 단독 2위,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임성재는 3라운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선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14언더파 199타)과는 4타 차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컷을 통과했고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다만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모두 40위권 밖에 머무르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성재는 상승세를 앞세워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8번 홀(파4)에서는 첫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임성재는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고, 14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그러나 15번 홀(파5)과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를 기록해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그는 중간 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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