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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지키기…"좋아해요" 고백+뜨거운 키스 [종합]
작성 : 2026년 05월 09일(토) 23:15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아이유가 변우석에게 "좋아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10회에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희주는 아버지 성현국(조승연)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자신보다 이안대군을 먼저 지켜달라고 눈물로 부탁했다. 하지만 성현국은 "이혼해라. 더 다치지 말고 그 진창인 곳에서 나와라"라고 말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찾아갔고, 이안대군은 "아버님은 괜찮으셔?"라고 물었다. 이때 성희주는 달려가 이안대군의 품에 안겼다. 이안대군은 "뭐야, 선물이야?"라며 미소를 지었다.

성희주는 "자가, 우리 이혼해요"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아버지 화병 나셨다. 주식은 나락 가고 여론은 개판에, 곧 세무조사도 받는다는데 화병이 안 나는 게 이상하지. 회사 물려받겠다고 한 결혼인데 이대로 가다간 원래 자리도 못 찾을 것 같다"면서도 "자가 탓 아니다. 같이 한 잘못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상은 손해 보기 싫다"고 덧붙였다.

이안대군은 "그래서 이혼하겠다고? 손해 보기 싫어서?"라고 물었다. 성희주는 "이럴 때는 누구 하나 총대 메고 나가는 게 제일 빨라요. 버틴다고 능사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대비마마가 뭐라고 한 건 아니라며 "전 명예가 없어서 그딴 건 안 무섭다. 왕실의 위엄이니 체통이니 전 그딴 거 관심도 없다. 그게 실체가 있긴 한 거냐. 제가 가진 건 진짜로 있는 것들이다. 제가 싸우고 뺏어서 제 손에 넣은 것들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왕족은 사랑받는 게 일이라면서요. 그거 다 잃은 자가가 저한테 뭘 줄 수 있는데요"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이안대군은 "이러지 마"라고 했지만, 성희주는 "묶어 둘 생각 없다면서요. 받기만 하라면서요. 지금 저 잃고만 있어요. 근데도 계속 묶어 둘 거예요?"라고 받아쳤다.

이안대군은 홀로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그는 선종 이환(성준)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이런 기분이셨습니까"라고 혼잣말했다.

다음날 성희주는 다시 이안대군을 찾아가 "새벽 내내 일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안대군은 짧게 "어"라고 답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에게 "편전에 들 수 있게 해 달라. 이혼하려면 승인 필요하지 않나"라고 부탁했다. 이안대군은 "그렇게 해"라고 허락했다.

도혜정(이연)은 최현(유수빈)에게 "두 분 진짜 이혼하신대요?"라고 물었다. 최현은 "자가께서도 알겠다고 하셨으니까"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도혜정은 "그거 진심 아닌 거 알잖아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이라며 기막혀 했다.

사진=MBC


성희주는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를 비롯한 종친들 앞에서 이안대군과의 이혼을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왕족은 수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폐서인 되면 저를 수사하기가 쉽겠네요? 대군자가와 저의 이혼을 승인하고 저를 수사하세요"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은 이안대군에게 집중된 비난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한 강경한 선택이었다.

성희주의 이혼 선언에 민정우는 이안대군에게 "대군자가께서도 같은 생각이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안대군의 답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그때, 회의실에 "이안대군은 어명을 받들라"라는 말이 떨어졌다.

알고 보니 이안대군은 전날 밤 왕 이윤(김은호)을 찾아가 "제 자리를 돌려주셔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은 교지를 통해 숙부인 이안대군에게 왕위를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성원(조재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며 분노했고, 이안대군은 "부원군, 도승지가 들고 온 어명을 무시하는 겐가"라며 경고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따라가 그를 붙잡았다. 이안대군은 "더 있기 싫다며. 그래서 이혼하자며"라며 "근데 다 잃을 각오로 덤비면 어쩌자고"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내가 너도 못 지킬까 봐? 넌 날 안 믿은 거야"라며 돌아섰다.

대비 윤이랑(공승연)은 소식을 듣고 격분했다. 그는 "그 나약한 핏줄이 기어코"라며 아들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윤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았고, 아버지 이환이 죽던 날 밤 화재를 떠올리며 고통스러워 했다.

민정우는 윤이랑에게 "자가께서는 형식적으로 3번 거절할 겁니다. 오늘 편전에서 한 번 거절했으니 남은 건 두 번"이라며 "그 전에 대군자가를 막든, 주상 전하를 막든, 무슨 짓이든 하십시오. 음독 사건은 계류하겠습니다. 마마께서 원하시는 정리는 제가 원하는 걸 얻었을 때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윤이랑은 "지금 나를 겁박하는 거냐"고 물었고, 민정우는 "그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안대군은 미리 도혜정에게 사저로 가겠다고 귀띔한 상태였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이 궁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 같은 상황에 나가면 어쩌자는 거야. 그냥 대군일 때도 죽을 뻔한 사람이 선위 교서까지 받은 마당에 뭔 일이 어떻게 날 줄 알고"라고 말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걱정하며 문자를 보냈다. 이를 본 최진숙(박준면)은 "저는 두 분을 믿습니다"라며 두 사람을 격려했다. 성희주는 아프다고 말하며 이안대군이 사저에 있음을 알게 됐고, 곧바로 그를 찾아갔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에게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안대군이 "하나만 하지?"라고 하자, 성희주는 "안 헷갈리잖아요. 좋아해서, 지키고 싶어서 이혼하자 그런 거 알아서 화난 거잖아"라며 입을 맞췄다. 성희주는 "싫어요?"라고 물었고, 이안대군은 "아니"라며 다시 입을 맞췄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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