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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쐐기 2루타+최형우 4출루' 삼성, 접전 끝에 NC 꺾고 6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5월 09일(토) 20:28

전병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삼성은 19승 1무 14패를 기록,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연패에 빠진 NC는 15승 1무 19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전병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형우도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NC 선발투수 신민혁도 5.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3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침묵을 깬 팀은 삼성이었다. 4회초 최형우가 2루타를 친 뒤 신민혁의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고,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도 삼성은 전병우의 2루타, 양우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도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5회까지 침묵하던 NC는 6회에 균형을 맞췄다. 6회말 김한별과 김주원이 안타로 나간 무사 1, 3루에서 한석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박민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건우의 투수 땅볼,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로 2-2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함 속에서 균열을 낸 쪽은 삼성이었다. 8회초 최형우가 볼넷, 디아즈가 안타로 나간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1루수 땅볼을 쳤으나 1루수 포구 실책이 나와 최형우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갔다.

이어 1사 2, 3루에서 전병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3루에 있던 디아즈와 2루에 있던 구자욱을 모두 홈을 불러들였다.

NC도 바로 반격했다. 8회말 한석현과 박민우가 연속 볼넷을 골라낸 1사 1, 2루에서 최정원이 2루수 땅볼을 쳐 2루로 향하던 한석현이 잡혔으나 이우성이 싹쓸이 2루타를 때려 1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럼에도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마운드에 김재윤을 올렸고, 김재윤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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