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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 결승 자유투+더블더블' KCC, 소노 추격 뿌리치고 챔프전 3차전도 승리…정상까지 단 1승
작성 : 2026년 05월 09일(토) 16:11

숀 롱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산 KCC가 고양 소노를 꺾고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KCC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홈 경기에서 88-87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과 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KCC는 시리즈 전적 3승 0패를 기록,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반면 소노는 1차전, 2차전 패배 후 3차전까지 내리 지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KCC는 숀 롱이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27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허웅도 3점슛 5개 포함 17점, 허훈은 16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이정현이 19점, 임동섭이 18점, 케빈 켐바오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소노가 켐바오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을 알렸고, KCC도 최준용의 외곽포와 숀 롱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서로 공방전을 계속해서 주고 받았지만, KCC가 15-17에서 허훈의 득점, 최준용의 스틸 후 송교창과 숀 롱의 연속 득점으로 21-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KCC가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소노가 쿼터 초반 임동섭과 김진유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뺏으려고 했으나 KCC가 최준용과 허웅의 연속 3점포로 찬물을 뿌렸다.

소노가 나이트와 켐바오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번엔 송교창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가르면서 반격을 뿌리쳤고, 허훈과 허웅의 자유투 득점까지 힘입어 51-43까지 도망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치열했다. 소노가 김진유의 연속 득점, 나이트의 앤드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KCC는 허웅의 외곽포로 맞섰다.

쿼터 막판 숀 롱의 덩크로 KCC가 분위기를 이어 갈 듯했으나 소노가 마지막 공격에서 최승욱의 외곽포가 적중하며 62-68로 격차를 조금 더 좁힌 채 4쿼터로 향했다.

KCC가 4쿼터 초반 숀 롱의 3점포로 9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최준용이 공격자 파울을 범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최준용의 공백에도 KCC는 허웅이 3점포를 터뜨리며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기도 했지만, 소노도 최승욱의 외곽포, 임동섭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후 소노가 수비 성공 후 이정현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3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이정현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 해져 격차는 1점 차가 됐다. 반면 KCC는 턴오버가 나오면서 공격권은 다시 소노에 향했고, 이정현의 골밑슛으로 소노가 역전까지 해냈다.

그러나 2초를 남겨둔 상황 숀 롱이 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 2개를 따냈고, 숀 롱이 자유투를 모두 넣으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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