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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MC 톱3 안에 들어" 전현무, 이유 있는 자신감 [ST포커스]
작성 : 2026년 05월 08일(금) 12:02

전현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고정만 8개, 각종 행사 진행,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까지. '역대급'이란 말이 나오는 방송인 전현무의 현재 폼이다.

전현무는 8일 방송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3'에서 국민 MC 순위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그는 "내가 톱3 안에는 든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다른 두 사람이 누구인지 밝힐 예정이라 궁금증을 모은다.

대한민국 국민 MC라 하면 2000년대 후반 유재석·강호동이 예능계를 주름잡던 '유강체제'가 대중에게 가장 익숙할 것이다. 이외에도 신동엽, 전현무, 이경규, 서장훈 등이 거론된다.

전현무가 자신이 국민 MC 톱3 안에 든다고 말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와 자격이 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일찌감치 '연예가중계' 리포터 활동, '스타골든벨', '상상플러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인 이미지를 쌓았다.

201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예능 고정 자리를 꿰찼다. 가장 많을 때는 고정만 21개였을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습을 보였다. 채널만 돌리면 전현무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장르도 가리지 않아 지난해에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오디션 MC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전현무계획3'를 비롯해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톡파원 25시', '히든싱어8',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N '프리한 19'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여기에 비타민 음료, 라면 등 여러 광고를 섭렵하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한 비타민 음료 CF에서 보여준 익살스러운 춤사위는 현재도 단골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전현무 / 사진=DB


방송 활동이 다가 아니다. 전현무는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행사 진행을 맡고 있다. '연예대상' MC를 비롯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케이월드드림어워즈' 등을 수년간 이끌며 자리잡았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 따르면 전현무의 수입은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을 더해 연 30억에서 40억 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에 합류하며 대세 이미지를 굳혔다. KBS가 지난 6일 공개한 중계진에는 전현무, 남현종이 캐스터로, 이영표,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이 해설로 이름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 캐스터로 나섰던 전현무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축구 중계에 도전한다.

전현무는 자신의 왕성한 활동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지치지 않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슬픈 얘기일 수 있는데 재형이 형 유튜브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개인 인생이 없어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놀면 뭐 하나. 방송을 통해 내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종종 지칠 때 열애설도 나고 스스로에게 최면도 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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