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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에 동성애 혐오 발언' 프레스티아니, 월드컵 1·2차전 출전 불가
작성 : 2026년 05월 07일(목) 11:2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혐오 발언을 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월드컵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각) 프레스티아니의 UEFA 출전 정지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UEFA는 지난달 26일 프레스티아니가 차별적 행위(동성애 혐오)를 저질러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징계를 FIFA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FIFA도 이를 받아 들였고, 6경기 중 3경기는 집행유예된 상황에서 이미 잠정 출전 정지로 1경기를 나서지 못했기에 프레스티아니는 월드컵 1,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1차전은 알제리와의 맞대결이고, 2차전에선 오스트리아와 붙는다.

프레스티아니는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승선해 월드컵 출전을 꿈꿨지만, 이번 징계로 차출조차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루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UCL 녹아웃 PO 1차전에서 발생했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후반 5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린 뒤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허리를 흔드는 민망한 세리머니를 보였다.

이를 본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경기는 중단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프레스티아니는 인종 차별 발언이 아닌 동성애 혐오적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 역시도 문제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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