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308에서 0.314(70타수 22안타)로 끌어 올렸다. 시즌 OPS도 0.801로 상승했다.
이날 김혜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9-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혜성은 팀이 10-1로 리드한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알렉산더를 상대해 좌측 방면 3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의 시즌 1호 3루타였다. 이후 김혜성은 프리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9회초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다저스는 휴스턴을 12-2로 완파했다.
다저스는 23승1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휴스턴은 15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앤디 파헤스는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6타점을 기록,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2안타 1타점 2득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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