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남규리가 2000년대 매운맛 예능 경험을 떠올렸다.
남규리는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규리는 "데뷔 2년 차에 김구라 선배와 마카오를 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번지점프였다. 작가 언니들이 '뛰기 싫으면 뛰지 마'라고 했는데 진짜 뛰어서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규리가 "평소에 하는 생각이 죽기 전에 내가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죽자다"라고 하자 이를 듣던 김구라는 "그때 가방 들고 원피스 입고 나타나서 번지점프 뛰고 다른 스케줄로 갔다. 참 강단있다 싶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뛸까 말까 1초 생각했는데, 심장이 멈추기 직전 끝난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남규리는 '정글의 법칙' 촬영도 떠올리며 "애벌레도 먹었다. 하얗고 크고 긴 거다. 그게 단백질이라더라. 이건 하얀 소시지다 생각하고 씹었는데, 약간 미음 같은 맛이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체험 삶의 현장'에도 나갔던 남규리는 "파충류, 뱀 있는 곳에 가서 맨손으로 비닐 뜯어주고 오랑우탄이랑 뽀뽀하고 구렁이도 어깨에 둘렀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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