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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호투+송찬의·이재원 홈런포' LG, 두산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
작성 : 2026년 05월 06일(수) 21:19

임찬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다시 한 번 잠실 더비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LG는 21승 11패를 기록하며 선두 KT를 바짝 추격했다. 연패에 빠진 두산은 14승 1무 18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송찬의와 이재원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2.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리드를 잡았다. 2회말 구본혁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루에서 이재원이 11구 승부 끝에 최승용의 147km/h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3회에도 LG는 송찬의의 2루타, 박해민의 희생번트,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구본혁의 1타점 번트 안타, 홍창기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순식간에 4-0까지 달아났다.

반면 두산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두산은 2회초 안재석과 김민석의 연속 안타가 있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3회에도 박찬호와 카메론의 연속 안타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못했다.

LG가 대포로 기세를 더욱 올렸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찬의가 바뀐 투수 타무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려 5-0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에 침묵을 깼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호가 임찬규의 141km/h 직구를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추격의 솔로포를 쐈다.

다만 두산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LG는 7회부터 필승조인 이정용과 우강훈을 투입하면서 두산의 타선을 묶었다.

LG가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신민재가 볼넷, 오지환이 2루타, 송찬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에 김윤식을 올렸고, 김민석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홍성호를 병살타, 김기연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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