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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19점' KGC인삼공사, KCC 꺾고 홈 2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18:04

안양 KGC인삼공사의 박찬희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인삼공사는 20승29패로 8위를 유지, 홈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KCC는 11승 39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9위에 머물렀다. 벌써 10연패. 10연패는 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오세근의 골밑 공략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기윤과 이정현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19-13 6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 지었다.

인삼공사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강병현과 최현민이 9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35였다.

3쿼터에서는 KCC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지후, 김효범, 심스의 3점포가 폭발하며 바짝 쫓아갔다. 그러나 막판에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인삼공사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박찬희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리온 윌리엄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6점 차로 앞서 나갔다. 이후 KCC는 김지후와 심스의 외곽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KGC인삼공사 박찬희는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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