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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박성한·오지환·왕옌청, 3~4월 '씬-스틸러상' 후보로 선정
작성 : 2026년 05월 02일(토) 11:28

사진=KB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야구 '월간 CGV 씬-스틸러상' 3~4월 수상 후보 선수들이 공개됐다.

KBO는 2일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3~4월 수상자 후보로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 SSG 랜더스 박성한, LG 트윈스 오지환, 한화 이글스 왕옌청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된다.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고, 2025년에는 한화 홍창화 응원단장, NC 김정호, LG 구본혁 등 총 6명이 수상한 바 있다.

삼성 박승규는 지난달 1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까지 2루타 하나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팀을 위해 과감히 3루까지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223일 만의 복귀 경기였는데, 자신의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SSG 박성한은 4월 21일 SSG-삼성 경기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초구 안타로 '개막전 이후 최다 경기 연속 안타(19경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982년 롯데 김용희의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넘어 무려 44년 만에 쓰인 신기록이다,

LG 오지환은 4월 8일 NC와의 경기에서 36세 27일의 나이로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김재박(태평양)의 기록을 36년 만에 경신했다.

한화 왕옌청은 3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3자책으로 첫 승리투수가 됐다. NPB에서 프로 데뷔 후 7년간 이루지 못한 1군 선발승을 KBO 무대 첫 등판에서 달성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5월 2일 15시부터 5일 자정까지 나흘 간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 100%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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