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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25점'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제물로 3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14:02

시몬/OK저축은행 제공

[안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격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25점을 기록한 시몬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OK저축은행은 22승9패(승점 62)를 기록, 3위 한국전력(승점 56)과의 차이를 벌렸다. 시즌 첫 연승을 노리던 우리카드는 지난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3승28패(승점 14)에 머물렀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OK저축은행과 시즌 첫 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의 대결.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 탄탄한 수비와 상대 범실로 8-5로 앞서 갔다. 우리카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정환의 오픈 공격으로 순식간에 1점차까지 추격했다.

위기의 OK저축은행을 구한 것은 블로킹이었다. OK저축은행은 결정적인 순간 마다 김규민과 송희채, 시몬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벌렸다. 19-14로 달아나며 1세트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시몬의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25-19로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의 상승세는 2세트에서도 계속 됐다. 시몬이 공격을 이끌었고, 블로킹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후위공격을 시도하던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며 더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세트 중반까지 OK저축은행이 16-12로 앞서 갔다.

우리카드는 김정환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14-16까지 추격했지만, OK저축은행도 시몬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다시 21-15로 달아나며 우리카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세트도 OK저축은행이 25-18로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다. 시몬과 송명근의 쌍포가 폭발하며 순식간에 7-2로 도망갔다. 우리카드는 다비드가 분전했지만, 열세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OK저축은행이 시몬, 송명근의 연속 블로킹으로 15-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우리카드는 많은 선수들을 교체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OK저축은행이 흔들리는 틈을 타 순식간에 15-1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연속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그사이 전열을 정비한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다시 22-16으로 차이를 벌렸다. 결국 OK저축은행이 3세트도 25-17로 따내며 오늘 경기의 승자가 됐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5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24일 삼성화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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