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문태종 23득점' LG, SK 꺾고 하루 만에 공동 4위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13:05

문태종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창원 LG가 3점슛 5방 포함 23점을 올린 문태종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꺾고 공동 4위에 올랐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서 86-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28승22패로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반면 SK는 33승16패를 기록하며 선두 팀들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문태종이 3점슛 5개를 림에 꽂으며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데이본 제퍼슨도 2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그 뒤를 받쳤다.

1쿼터는 팽팽했다. LG는 선발 출전 선수 전원 득점에 성공했고, SK는 13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에 공격이 집중됐다. 1쿼터는 SK의 23-22, 1점 차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부터 제퍼슨이 살아난 LG가 한 발짝 달아나기 시작했다. 문태종의 3점포 2방과 제퍼슨이 몰아넣은 13점에 힘입어 LG는 전반을 50-37로 달아난 채 마쳤다.

반격에 나선 SK는 3쿼터 김민수가 8점을 몰아넣었고, 코트니 심스가 골밑에서 버텨주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LG는 김영환이 9점으로 분전했지만, 제퍼슨이 9개 야투 시도 중 2개만 성공시키면서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3쿼터는 SK가 63-69로 따라붙은 채 종료됐다.

4쿼터에서도 SK는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슛 감각이 물이 오른 문태종을 막을 수 없었다. 문태종은 4쿼터 3점슛 2개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으며 활약했다. 이에 LG는 4쿼터 내내 여유 있는 리드로 승리를 지켜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