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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좌절' 이상민 감독 "스스로 무너졌다" 질책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13:03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삼성 이상민 감독 /이영훈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스스로 무너진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서 61-7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3개월 여 만의 3연승이 좌절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감독은 "1쿼터부터 턴오버가 많아서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다. 따라갈 기회가 있었는데 고비 때 마다 자유투를 놓친 것이 흐름이 끊겼다"며 "이전 2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는데 이번 경기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스스로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날 16득점으로 활약한 박재현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적극적인 돌파를 주문했다. 그렇지만 케이티의 압박 수비에 밀려나면서 외곽슛 시도가 너무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6득점으로 부진했던 김준일에 대해서는 "김준일이 유난히 오늘 외곽슛 빈도가 많았다. 가르시아와 함께 골밑과 외곽을 같이 잘 맡았어야 했는데 가르시아와 같이 밖으로 밀려 나왔다. 상대 수비의 압박이 워낙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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