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5회까지 無출루→6회에 6점 폭발' SSG, 한화에 14-3 대승…김건우는 시즌 4승
작성 : 2026년 04월 30일(목) 21:49

김건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SSG는 17승 10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시리즈를 내준 한화는 11승 16패가 됐다.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5.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정준재와 최정, 길레르모가 각각 3타점씩을 책임졌고, 특히 최정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5.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리드를 잡은 팀은 한화였다. 2회말 하주석이 2루타로 나간 2사 2루에서 최재훈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SSG는 류현진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5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한 채 연이어 삼자범퇴를 당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SSG는 6회에 갑자기 타선이 폭발하며 경기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6회초 최지훈의 번트 안타와 오태곤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조형우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박성한의 중전 안타로 오태곤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한 SSG는 에레디아의 2타점 좌전 안타, 타선을 한 바퀴 돈 최지훈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순식간에 6-1까지 달아났다.

반면 한화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2사 후 김태연이 볼넷, 하주석이 안타를 때려 1, 3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이진영이 삼지능로 돌아서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SSG가 기세를 이어갔다. 7회초 박성한이 볼넷, 안상현이 몸에 맞는 볼,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에레디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도망갔다.

한화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2사 후 강백호가 볼넷, 페라자가 좌전 안타, 문현빈이 볼넷으로 나가며 만루를 채웠고,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SSG가 쐐기를 박았다. 8회초 최준우가 안타, 최지훈이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1, 3루에서 오태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박성한이 볼넷, 정준재의 1타점 중전 안타,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12-3까지 차이를 내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SSG는 9회에도 2사 만루에서 정준재의 2타점 적시타로 14-3을 만들었고, 9회말 한두솔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