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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23득점' 케이티, 對 삼성전 5연승 달성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13:01

슛을 시도하는 케이티 찰스 로드 /이영훈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부산 케이티가 2점을 올린 찰스 로드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전 5연승을 달성했다.

케이티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73-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케이티는 22승28패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삼성은 11승39패를 기록하며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1쿼터 초반 케이티는 로드의 골밑 맹활약을 앞세워 9-2로 앞서갔다. 이후 1쿼터에만 9득점 2스틸을 기록한 김현수의 활약이 빛났다. 먼 거리에서 던진 전태풍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1쿼터는 케이티의 25-13 리드로 종료됐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쿼터 중반까지 케이티를 5득점에 묶고 추격에 들어갔다. 그러나 삼성 선수들의 야투는 연달아 림을 외면했다. 턴오버도 쏟아져 나왔다. 그 사이 케이티는 윤여권의 3점포와 김승원의 4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결국 전반 역시 케이티가 37-25로 앞선 채 끝났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삼성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연속 7점을 올린 삼성은 34-39, 5점 차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삼성은 로드와 오용준에게 미들슛을 허용하며 좀처럼 따라잡지 못 했다. 3쿼터 종료 직전 로드의 버저비터 덩크슛이 터진 케이티가 52-41로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았다.

케이티는 4쿼터 초반 확실히 달아났다. 로드의 덩크슛과 윤여권의 3점포로 57-43까지 도망갔다.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친 케이티는 조성민의 3점슛까지 터지며 65-51, 14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찰스 가르시아가 4쿼터 11점을 몰아넣는 분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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