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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호투+데이비슨 3타점' NC, 올러 무너뜨리며 KIA에 7-2 완승
작성 : 2026년 04월 30일(목) 21:27

커티스 테일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13승 14패를 기록, KIA(13승 1무 14패)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NC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6인이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데이비슨이 머리티흩와 함께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5인이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가 대포로 포문을 열었다. 1회말 리드오프 김주원이 올러의 150km/h 투심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반면 KIA는 테일러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KIA는 2회와 3회에 한 명씩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못했다.

4회초에도 2사 후 나성범의 2루타가 있었지만, 고종욱이 투수 땅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NC가 격차를 벌렸다. 5회말 안중열이 좌전 안타로 나가 있는 2사 3루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고, 이후 박민우가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을 유지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민우와 박건우는 더블 스틸까지 성공했다.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슨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4-0까지 달아났다.

KIA도 침묵을 깼다. 6회초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나간 뒤 나성범이 테일러의 147km/h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NC가 KIA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8회말 박건우가 안타를 친 뒤 대주자 최정원이 도루로 2루 베이스를 훔쳤고, 데이비슨의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이우성의 희생번트, 한석현의 1타점 중전 안타로 6-2를 만든 NC는 도태훈의 진루타, 안중열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NC는 9회초 전사민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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