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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 기성용 "팀에 특별한 날…새 역사 쓰고 싶다"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09:28

기성용/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올 시즌 5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 승리 후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라며 "감독이 경기 시작 전에 우리에게 맨유를 상대로 역사적인 더블을 이루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가운데 하나인 만큼 오늘 우리는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에 매우 기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모두가 집중력을 100% 유지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은 당연했다"며 "우리가 강한 상대를 꺾을 수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날"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올 시즌 목표도 밝혔다. 그는 "남은 12경기에서 스완지시티가 승점을 최대한 많이 쌓아 리그 9위 안에 들어 클럽의 새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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