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리엘 후라도가 압도적인 피칭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후라도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불펜이 9회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후라도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삼성은 7연패를 벗어나며 13승 1무 11패를 기록,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후라도는 8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11구, 싱커 29구, 슬라이더 20구, 커터 3구, 체인지업 20구, 커브 3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h가 찍혔다.
경기 후 후라도는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나는 그냥 내 할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잘하는 날도 있고 못하는 날도 있다. 나는 그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팀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후라도는 "시즌 초반이니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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