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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 터진 기성용, 경기 MVP에 평점 8점 받았다
작성 : 2015년 02월 22일(일) 02:33

존조 셸비 기성용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기성용(26·스완지 시티)에게 경기 MVP와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이 부여됐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오전 0시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골로 기성용은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은퇴)이 가지고 있는 개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 내내 공·수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준 기성용은 후반 베페텡베 고미의 역전골에도 큰 기여를 하며 사실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경기 MVP와 더불어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선발 출전 멤버들은 대부분 7점을 받은 가운데 기성용은 존조 셸비와 더불어 8점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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