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르셀로나가 말라가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8승2무4패(승점 56)에 머물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7)를 넘어설 기회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의 'MSN' 라인을 가동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오히려 말라가가 전반 8분 후안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당황한 바르셀로나는 맹공을 펼치며,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마다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데다, 심판 판정까지 돕지 않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동점골은 끝까지 터지지 않았고, 후안미의 골을 잘 지킨 말라가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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