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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앞세운 女 배드민턴, 불가리아 5-0 완파…세계단체선수권 8강 진출
작성 : 2026년 04월 27일(월) 13:49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불가리아를 완파하고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불가리아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을 5-0으로 완파했던 대표팀은 2연승을 달리며 8강행을 확정했다.

세계단체선수권은 2년 주기로 개최되며,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경기는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로 총 5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승리하는 팀이 최종 승자가 된다.

다만 조별리그에서는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해 모든 경기가 열린다.

이날 한국은 첫 경기 선봉에 안세영을 내세웠다. 안세영은 단식 1번 주자로 나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세트 스코어 2-0(21-7 21-12)으로 완파했다.

흐름을 가져온 한국은 두 번째 단식 주자 심유진이 24분 만에 2-0(21-6 21-9)완승을 거뒀고, 여자 복식 간판 이소희-백하나 조도 2-0(21-17 21-14)으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후 마지막 단식 주자 김가람, 두 번째 복식 조 김혜정-정나은 조도 2-0으로 승리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기세를 올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29일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10년 쿠알라룸푸르, 2022년 방콕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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