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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할머니 향한 그리움…시청자도 울컥(편스토랑)
작성 : 2026년 04월 27일(월) 10:07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용빈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편스토랑' 김용빈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가수 김용빈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새 편셰프로 합류했다.

이날 그는 환한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인사를 전했다. '트롯 프린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소개된 김용빈은 "이전 출연 이후 혼자 요리를 연습하면서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다시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셰프로서 꼭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휴가를 맞은 김용빈은 고향 대구를 방문했다. 그는 모교인 수성초등학교와 어린 시절 자주 찾았던 문구점, 분식집 등을 찾아가며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한 문구점 주인이 2004년에 발매된 그의 데뷔 앨범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분식집 주인 역시 그가 어릴 적 즐겨 먹던 음식을 기억하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할머니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둘러보던 그는 정성껏 모아둔 신문 스크랩을 발견하고 깊은 감정에 잠겼다. 김용빈은 "할머니는 세상 누구보다 끝까지 제 편이 되어주실 분"이라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제가 1등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떠나셨다"며 "6개월 동안 아프신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그는 고모와 통화하며 할머니의 요리법을 전수받았다. 호박자작이, 고등어 무조림, 갈치구이를 차례로 완성한 그는 음식을 바라보며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때의 냄새가 난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용빈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할머니의 묘소를 찾아갔다. 그는 "'편스토랑' 덕분에 할머니께 직접 밥을 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생전 할머니가 좋아했던 '보고 싶은 얼굴'을 반주 없이 짧게 부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트로트 가수다. 지난해 7월에는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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