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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동점골' 스완지, 맨유와 1-1로 전반 종료
작성 : 2015년 02월 21일(토) 23:12

기성용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스완지는 22일(한국시간) 오전 0시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홈경기서 1-1로 전반을 끝냈다.

스완지에게 시작 한지 4분 만에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바페텡베 고미의 위협적인 헤딩 슈팅이 나왔지만, 안데르 에레라가 골라인에서 극적으로 걷어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빈 판 페르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스완지도 곧바로 웨인 라우틀리지의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다.

서로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맨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스완지의 왼쪽 측면이 루크 쇼에 의해서 무너졌고, 앙헬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은 에레라가 날카로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맨유의 기세는 기성용에 의해 잠재워졌다. 불과 2분 뒤 존조 셸비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기성용이 왼발로 살짝 방향만 바꾸면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5호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개인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판 페르시의 슈팅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전반은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종료됐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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