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이 아이유에게 청혼했다.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하 '대군부인')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이 성희주(아이유)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비 윤이랑(공승연)이 주최한 내진연 애프터 파티가 펼쳐진 가운데, 윤이랑은 총리 민정우(노상현)에게 파트너를 부탁하며 팔짱을 낀 채 입장했다. 그는 민정우에게 이안대군의 혼처로 점찍어둔 여인을 가리키며 "지나치게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이때 정복을 차려입은 이안대군과 드레스를 입은 성희주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등장해 인사를 나눈 뒤 연주에 맞춰 무도회의 중심에서 왈츠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대비는 "이안의 마지막 부탁이라더라. 이별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기정사실처럼 여겼다.
그러나 이안대군의 선택은 반대였다. 춤이 끝난 뒤 그는 성희주에게 다가가 "잘 따라와 달라"고 귀띔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들었다. 의현왕후의 반지였다. 그는 "걸음은 느리지만 내 아내가 되어주겠냐"며 진심을 전했고, 동시에 화려한 폭죽이 터지며 분위기를 더했다. 성희주는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였고, 대비는 분노를 애써 감췄다.
두 사람은 박수를 받으며 국왕 이윤(김은호) 앞으로 나아간 뒤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비가 만류하려 했지만, 이윤은 이를 받아들이며 "행복하라"고 축복했다. 격분한 대비는 총리에게 거부권 행사를 지시했으나, 민정우는 "왕실과의 충돌은 불가하다"며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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