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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7이닝 1실점+강백호 3안타 5타점' 한화, 투타 완벽한 조화로 NC 격파
작성 : 2026년 04월 25일(토) 19:27

윌켈 에르난데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대파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10승 13패를 기록, 3연승에 실패한 NC(10승 13패)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7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4이닝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NC 선발투수 토다 나츠키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강백호 / 사진=권광일 기자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황영묵의 안타, 노시환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강백호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앞서 나갔다.

NC도 반격했다. 2회초 데이비슨과 박건우가 안타로 나간 뒤 서호철이 희생번트를 댄 1사 2, 3루에서 김형준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했으나 한화가 5회에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5회말 허인서의 볼넷, 이도윤의 희생번트, 황영묵의 진루타로 이루어진 2사 3루에서 페라자가 토다의 2구 132km/h 포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문현빈과 노시환의 연속 안타, 강백호의 2타점 싹슬이 2루타로 순식간에 6-1까지 달아났다.

반면 NC는 2회 이후 아쉬운 결정력으로 반격하지 못했고, 7회에도 1사 후 도태훈이 중전 안타로 나갔으나 천재환의 3루수 땅볼ㄹ 선행 주자가 잡혔고, 천재환은 도루까지 실패하며 침묵을 깨지 못했다.

한화가 쐐기를 박았다. 7회말 페라자가 볼넷,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2사 1, 3루에서 포수의 견제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페라자가 홈을 밟았고, 강백호의 1타점 중전 안타로 8-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9회초 마운드에 쿠싱을 올렸고, 쿠싱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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