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이유와 변우석이 서로를 향한 신뢰를 더욱 굳히며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9%, 전국 10.6%, 2054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전 채널 금요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안대군(변우석)이 내진연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안대군이 성희주(아이유)의 응원에 힘입어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고 현실과 맞서기로 결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성희주와 어린 왕이 함께 탄 차량 사고 이후 총리 민정우(노상현)가 중심이 된 비밀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누군가 차량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통해 성희주를 겨냥한 위협이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안대군은 자신과 얽힌 뒤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된 성희주를 떠올리며 불안에 휩싸였다. 과거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기억까지 겹치며 결국 그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계약 결혼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이어 왕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성희주에게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했다.
하지만 성희주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진연 초대 역시 파혼 여파를 덮기 위한 형식적인 조치로 여겨 거절하며, 그의 선택에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이안대군은 모든 결정이 그녀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성희주에게는 그것이 도망처럼 느껴졌다. 이에 그녀는 활을 들어 올리며 "지키는 건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정면 돌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물러서지 말고 굽히지 말라"는 성희주의 단호한 조언은 이안대군의 마음에 변화를 불러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와 선택을 이해하게 되었고, 관계 역시 한층 가까워졌다. 성희주는 늘 뒤에 서 있던 이안대군에게 "함께 나아가자"며 손을 내밀었고, 그는 그 손을 받아들이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내진연 당일, 성희주는 전통 복장이 아닌 슈트를 선택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이안대군이 등장해 그녀의 곁에 서며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손을 잡으며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두 사람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암시했다.
한편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25일 방송되는 '21세기 대군부인' 6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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