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달걀 사업 논란에 다시금 해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경실은 24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B급 청문회 RE:BOOT EP.20'에 출연해 달걀 난각 번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경실은 그동안 추가적인 파장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 해명하지 않았으나 "제가 무슨 달걀로 사기를 친 것처럼 여론화 됐었다"라며 해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경실은 오랜 지인이었던 업자에 대해 "그 분이 닭 사료에 있어 인생의 3분의 1을 연구했다고 하시는 분이다. 그 달걀이 굉장히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난각번호에 비해 높은 가격과 군 복무 중인 아들이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경실은 "사실 제가 그분한테 사업 자금을 대줬다. 그분이 온라인 사업을 하고 싶다고 그러는데 조금 어려우셔서 돈을 대주고 그분이 그걸 저보고 같이 공동대표를 하자고 하더라. 그때 우리 아들이 '조선의 사랑꾼'에 막 나와서 대리운전하고 이런 게 있었다. 그래서 '아드님을 공동대표로 올리는 건 어떠냐' 하더라. 생각해보니 제 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는 거다. 지금은 돈이 안 되더라도 나중에라도 우리 아들에게 도움이 되면 되겠다란 생각으로 이후 2년이란 시간이 흘렀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동안 이경실은 사업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으며, 단지 주변 지인들과 함께 먹을 달걀 정도만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자신 있게 얘기하지만, 대기업에서도 파는 난각번호 4번이 그 가격 보다 더 받는 것도 있다. 물론 더 싸게 파시는 분들도 있을 거다. 일단 저희는 사료가 동충하초니 강황이니 이런 게 우수한 재료들이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후 우수성이 알려지니 아들의 군대 문제를 가지고 물고 늘어진 것이라며 "아직까지 저희 아들 통장에 1원 한 푼 들어온 적이 없다. 그런 여론이 생기니 국방부 조사까지 받았다. 그런데 돈이 들어온 게 없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그 온라인 사업은 지금은 문을 닫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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