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찬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최찬은 24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파71/7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찬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신상훈(9언더파 133타)과는 1타 차.
최찬은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이후 순위가 하락하며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최찬은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며, KPGA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찬은 "경기 전 연습 때는 샷 감각이 좋지 않았다. 매 샷 집중해서 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에 임했는데, 다행히 대회 중에 샷 감각이 돌아와서 그린 공략이 잘 됐다"며 "핀 위치가 너무 어려워서 공략법을 많이 고민하며 경기했다. 내리막이나 쇼트 사이드 실수만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공략했는데 전략대로 잘 풀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최찬은 또 "직전 대회에서 아쉽게도 선두를 지키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때는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타수를 줄일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찬은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산 2승의 신상훈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정찬민과 김학형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이대한과 송민혁, 고석완(캐나다)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이태훈은 5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8위, 김민규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임성재와 장유빈, 이정환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4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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