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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김재희,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1R 선두…김민선7 공동 4위
작성 : 2026년 04월 24일(금) 18:53

김재희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재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재희는 24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재희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홍진영2, 최정원(이상 5언더파 67타)과는 1타 차.

지난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재희는 2024년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고, 2025년에는 2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톱10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김재희는 2026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공동 36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덕신EPC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재희는 11번 홀에서 약 3.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김재희는 후반 들어서도 1번 홀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번 홀과 4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탠 김재희는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재희는 "컨디션과 샷감이 좋아 플레이가 수월했다. 전지훈련 때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만족스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전지훈련 때) 샷 위주로 많이 연습했는데, 쇼트게임도 기대 이상으로 잘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졌다"면서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한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다"고 선전의 비결을 밝혔다.

김재희는 또 "오늘처럼 편안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남은 라운드의 각오를 밝혔다.

홍진영2와 최정원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주 연속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김민선7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유현조, 노승희, 박혜준, 김민별 등과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예성은 3언더파 69타로 박민지, 김수지, 김시현 등과 공동 11위에 포진했고, 방신실, 고지우, 고지원, 임희정, 박현경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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