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세 번째 코리안 더비에서는 승리했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324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김혜성은 2회 초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로건 웹과의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허나 김혜성은 바로 되갚아줬다. 4회초 2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까지 올렸다.
김혜성은 6회초 1사 1루에서 2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팀이 3-0으로 리드하고 있는 9회초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1, 3루 찬스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이정후는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3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으나 땅볼을 쳐 병살타가 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이정후의 타격감은 올라오지 못했다. 5회말엔 중견수 뜬공, 8회말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히면서 침묵을 이어갔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의 3-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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