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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5점 빅이닝' KT, 시리즈 스윕+선두 수성…KIA는 5연패 수렁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21:55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연승과 함께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KT는 16승 6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5연패에 빠진 KIA는 10승 12패로 5위에 자리했다.

KT의 선발로 나선 소형준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3승(무패)을 따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선발투수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IA였다. KIA는 1회초 데일과 김호령의 연속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김도영의 좌전 적시타 때 3루 주자 데일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카스트로는 2루수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김호령이 득점하며 KIA는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가 곧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1회말 2사 후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생산했고 장성우와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라내며 모든 베이스가 채워졌다. 이후 오윤석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KT는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장준원의 1타점 적시타로 3점 더 추가하며 5-2까지 격차를 벌렸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1사 후 주효상과 박민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호령은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2루수 포구 실책이 겹치며 주효상이 홈으로 들어왔고, KIA는 1점을 만회했다.

KT가 격차를 벌렸다. 6회말 힐리어드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한 KT는 7회말 김민혁의 안타와 김현수의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 더 보탰다.

승기를 잡은 KT는 8회말 힐리어드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 상대 폭투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상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8-3까지 달아났다.

KT는 5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규민은 김규성-한준수-박재현을 이어지는 KIA의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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