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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만큼 피곤해" 빅나티 2차 디스에 가중된 피로감 [ST이슈]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17:33

스윙스, 빅나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래퍼 빅나티의 '두 번째 디스'가 시작됐다. 여전히 할 말이 많아 보이지만, 누리꾼들의 피로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빅나티는 지난 18일 공개한 스윙스 디스곡 '인더스트리 노우즈'(INDUSTRY KNOWS)에 이어 23일 2차 디스곡 '변기위에서'를 발표했다.

앞서 그는 첫 번째 곡에서 '스무 살 어린 동생을 밀친 후에 대뜸 넌 맞아야겠대' '네 옆에 있던 동생들은 결국 어디에? / 저작인접권? 너 동의 없이 팔았잖아 형들 마스터권 막으려고 네 파산' 등의 가사로 스윙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직후 스윙스는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저작인접권을 판매한 것은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폭행 또한 술에 취한 빅나티가 먼저 자신에게 접촉했고, 이를 제지하다 밀치게 된 것뿐이라고 짚었다.

빅나티는 질세라 두 번째 디스곡을 내놓았다. 그는 스윙스의 기억이 왜곡됐다며 자신이 폭행당한 것이 맞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담았다. '그냥 나만 XX 된 거지 뭐'라는 자조적인 가사로 사태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피로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젠 지친다" "알맹이 없는 디스 그만하라" 등의 반응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급기야 "인생이 빅나티와 엮인 스윙스만큼 피곤하다"는 말까지 밈(Meme)처럼 쓰이는 중이다.

디스는 힙합의 고유문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음악적 역량이 아닌 개인사를 다투는 문제로 번지며 "질린다"는 반응을 낳았다. 현재 양측 모두 추가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중들은 조속한 마무리를 바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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