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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1081점' 샌안토니오 존슨, 올해의 식스맨으로 선정…"팀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13:34

켈든 존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올 시즌 NBA 최고의 식스맨은 켈든 존슨(샌안토니오 스퍼스)이었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각) 2025-2026시즌 식스맨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존슨이었다. 존슨은 1위표 63표를 받으면서 총점 404점으로 마이애미 히트의 하이메 하케주 주니어(331점)를 꺾고 최고의 식스맨에 올랐다.

존슨은 올 시즌 뛴 82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경기당 평균 13.2점, 5.4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의 상승세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냈다.

존슨이 식스맨으로 보직을 바꾼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존슨은 데뷔 후 4시즌 동안 선발로만 205경기에 출전했고, 2022-2023시즌엔 평균 22점을 올리는 등 팀의 주요 득점 자원이었다.

올 시즌 존슨은 1081점을 만들어냈는데, 이는 구단 최초 벤치 100점 이상 득점이었다. NBA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불어 존슨은 벤치에서 뛰었음에도 2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13경기나 된다.

식스맨상을 받은 존슨은 "샌안토니오의 일부가 되고 싶었고, 팀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벤치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힘들었으나 자존심보단 팀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엄청난 노력 끝에 받은 보상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의 에이스인 빅터 웸반야마 역시 "(존슨은) 누구보다 많은 희생을 보여줬다. 기록과 출전 시간을 내려놓았지만, 팀에겐 언제나 에너지를 주는 선수다. 식스맨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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