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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하고 있는데" 남규리X허경환, '사랑의 인사' 사투리 버전 듀엣 폭소
작성 : 2026년 04월 23일(목) 11:54

허경화 남규리 듀엣 영상 / 사진=비온후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한 코믹 듀엣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남규리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부른 신곡 '사랑의 인사 2026'의 경상도 사투리 버전 듀엣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레트로한 의상으로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한다. 하지만 애절한 멜로디에 얹어진 구수한 사투리 가사와 두 사람의 코믹 호흡이 반전 웃음을 안긴다.

남규리가 '괜찮은 아 꼭 만날끼라 캤는데', '내겐 오직 니 하나뿐이라 딴 아는 눈에 안 찰 것 같대이', '지나가는 똥개 발소리 니이기를'이라며 능청스럽게 사투리 보컬을 뽐내자, 허경환은 '그 약속은 마 몬 지킬 것 같구마', '인자는 내 앞에 알짱대지 말라고 억장이 무너지는 소릴 해뿌고'라며 완벽한 티키타카로 응수한다.

특히 영상 말미,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파트에서 허경환이 자신의 전매특허 유행어 톤을 살려 '원하고 또 원하고 있는데~'로 재치 있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허경환의 유쾌한 지원사격은 앞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절친 배우 이세영과의 시너지에 이어 신곡 흥행에 강력한 화력을 더하고 있다. 남규리는 이세영과 함께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카메오 촬영부터 듀엣 영상, 개인 유튜브 채널 '귤멍'에서의 조우까지 연일 다채로운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랑의 인사 2026'은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다.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지니뮤직 최신 발매 차트 1위, 멜론 등 주요 최신 발매 차트 상위권에 직행하며 거침없는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원곡 발매 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믿고 듣는 남규리'의 굳건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앞서 남규리가 속한 그룹 씨야는 15년 만의 완전체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성공적인 차트 안착과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남규리는 오는 5월 그룹 씨야의 완전체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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