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인 송성문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이 3안타 경기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송성문은 시즌 타율을 0.271에서 0.293(75타수 22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송성문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리노 우완 선발투수 딜런 레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폭투로 2루, 마르코스 카스타논의 안타로 3루를 밟았고, 네이트 몬두의 내야 땅볼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송성문은 팀이 3-2로 앞선 2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4-3으로 리드한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3을 만들었다.
송성문은 5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7회말 1사 이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다만 이번에는 후속 타자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9회말 1사 이후 여섯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뒤 투수 폭투를 틈타 2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엘파소는 연장 접전 끝에 리노를 13-11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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