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기태영이 아내 유진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표현했다.
기태영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통해 아내 유진 바라기, 가정형 남편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기태형은 "중고등학생 때 인생관이 정립됐다. 어떤 아내를 만나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 얼굴보고 만난 것 아니라는 말에 엄청 욕받이가 됐다. 외모보다 대화가 통해야한다. 가정이 중요하다보니 내 아내, 아이의 엄마로서 어떤 사람인지를 중요하게 봤다"며 "결혼 후에는 가정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가정에 맞춰 플랜을 짰고 15년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기태형은 "운동도 꾸준히 하는 이유도 있다. 부모의 가장 큰 의무는 건강이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은 한 때이니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다"며 "사랑꾼이라기보다는 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
이를 듣던 류진은 "기태형이 유진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유진이 너무 아까웠다. 하지만 결혼 후의 모습을 지켜보고 나서는 기태영이 아깝다는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기태형은 "요즘에 좋은 남편 아빠란 얘기를 듣는데,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를 만나고 싶다. 단언컨대 제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자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존경심까지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이뤄 놓은 것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누리고 살면 그게 제일 행복하다"며 "저는 1년에 150만원 정도 썼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 밥 한 번 먹는게 끝이다. 불필요한 만남은 없다. 저녁 6시 이후에는 약속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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