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두근두근 내인생'이 화제다.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연출 추민주)'이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은 소설가 김애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해에는 영화화 되기도 했다. 배우 강동원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다.

연극과 원작 모두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부모와 늙은 모습을 간직한 아이가 그려낼 청춘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 연극에서 추민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받은 바 있다. 또 그는 소설가 김애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99학번 동기로 친한 친구 사이다.

여든 살 외모를 가진 소년 한아름 역은 배우 오용과 정문성이 맡았다. 철없는 고등학생부터 30대 부모의 가슴 저린 사랑을 담아낼 아빠 대수와 미라 역에는 배우 이규형, 이율, 최정인, 곽선영이 연기한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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