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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한화, 롯데 9-1 완파…에르난데스 시즌 2승
작성 : 2026년 04월 19일(일) 16:54

문현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8승 10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6승 12패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문현빈이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2사 후 이도윤의 번트 안타,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1, 3루에서 최재훈이 3루수 방면 땅볼을 쳤으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도 한화는 2사 후 문현빈이 1스트라이크 1볼에서 박세웅의 146km/h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반면 롯데는 에르난데스 공략에 실패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2회말에 2사 후 손호영이 2루타를 때렸지만, 이호준이 삼진을 당했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 손성빈이 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한화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5회초 페라자가 볼넷,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나간 무사 1, 3루에서 강백호의 좌중간 2루타로 페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가 6회에 쐐기를 박았다. 6회초 심우준의 2루타, 이원석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페라자와 문현빈, 강백호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1사 1, 2루에서도 이도윤의 1타점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7-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병살타에 발목이 묶였다. 6회말 1사 후 레이예스가 좌전 안타를 쳤으나 한동희가 3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7회초 심우준이 내야 안타,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낸 2사 1, 2루에서 문현빈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9-0까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8회에 침묵을 깼다. 8회말 장두성과 황성빈이 안타로 나간 1사 1, 2루에서 박승욱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허나 격차는 이미 너무 많이 벌어져있었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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