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SG는 10승 7패를 기록,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7승 10패로 한화 이글스에게 공동 6위 자리를 내줬다.
SSG의 선발로 나선 김건우는 5.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3점포 포함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정도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NC의 선발투수 테일러는 3.2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시즌 2패(1승)를 당했다.
균형을 깬 팀은 NC였다. 3회말 선두타자 최정원이 사구로 출루했고 김주원도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가 됐다. 김건우의 폭투로 NC는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박민우가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2점을 선취했다.
SSG가 대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4회초 1사 후 최정과 김재환이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태곤은 삼구삼진에 그쳤지만 최지훈이 테일러의 4구 13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3-2로 뒤집었다.
테일러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김성욱과 조형우에게 연달아 사구를 던져 또다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NC는 마운드를 전사민으로 급히 교체했지만 정준재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1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올린 SSG가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임지민의 4구째 154km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뒤로 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NC가 다시 힘을 냈다. 6회말 2사 후 이우성이 김건우와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NC는 3-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SSG가 승기를 굳혔다. SSG는 8회초 김성욱의 내야 땅볼과 상대 폭투로 2점을 추가하며 7-3으로 달아났다. 9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와 오태곤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벌렸다. 이어 1사 1, 3루에서 대타 한유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11-3으로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전영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전영준은 선두타자 한석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안중열을 병살타, 오영수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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