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장도연의 멈추지 않는 활약세가 새 예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금) 첫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는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개성 강한 동갑내기 싱글들의 솔직한 동거 라이프를 담아내는 관찰 리얼리티다. 혼자인 삶은 좋지만 외로움은 피하고 싶은 요즘 어른들의 정서와, 느슨한 연대를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주목받고 있다.
입주 첫날부터 장도연은 멤버들과 모인 자리에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도하며 특유의 유연한 소통력으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각기 다른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는 섬세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냈으며,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어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는 점 역시 장도연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처음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다채로운 입담에도 센스 있게 분위기를 살렸고, 저녁 식사 재료였던 문어 다리 하나로 즉석 콩트로 '구기동 프렌즈' 웃음 담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7일(금) 방송된 2회에서는 본격적인 한집살이가 시작된 가운데, 장도연은 구기동 하우스에 한층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의 흐름 속에서 멤버들과 호흡을 빠르게 맞춰가며 관계의 온도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과정이 전해졌다.
생활은 분리되어 있지만 함께 밥을 먹고 정을 나누는 '따로, 또 같이'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 '구기동 프렌즈'에서 장도연은 세심하고 부지런한 생활 밀착형 케미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상황을 읽어내는 감각,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녹이는 무해력까지 전천후 활약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장도연이 출연 중인 tvN '구기동 프렌즈'는 방송 첫 회부터 전국 및 수도권 가구 기준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tvN 타깃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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