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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인천과 K리그1 첫 '032 더비'서 2-2 무승부…제주-김천도 1-1로 비겨
작성 : 2026년 04월 18일(토) 19:14

부천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부천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사상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부천은 2승 4무 2패(승점 10)를 기록,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2승 2무 4패(승점 8)로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K리그1에서 처음으로 열린 '032더비'답게 팽팽한 난타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인천이었다. 전반 11분 김명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가던 페리어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리어의 K리그1 데뷔골이었다.

기세를 올린 인천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여승원이 왼쪽에서 낮게 깐 크로스를 부천 수비가 걷어냈지만 뒤쪽으로 흘러나갔고, 이를 제르소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부천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몬타뇨의 패스를 받은 신재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에 꽂히며 만회골이 됐다.

부천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두 팀은 승리를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SK와 김천 상무가 1-1로 비겼다.

김천은 전반 27분 박태준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분 오재혁이 프리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응수했다.

이로써 제주는 2승 3무 3패(승점 9)를 기록, 종전 8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공동 6위로 올라섰다.

7무 1패(승점 7)로 11위에 자리한 김천은 이번에도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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