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병우 3점포' 삼성, LG 꺾고 파죽의 7연승…단독 선두 질주
작성 : 2026년 04월 18일(토) 17:12

전병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12승 1무 4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LG는 11승 6패로 3위에 자리했다.

삼성의 선발 투수 오러클린은 3.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상황에서 오지환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불펜으로 나선 이승민이 1.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헌곤도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LG의 선발 임찬규는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신민재와 박해민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문성주가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오스틴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LG가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4회초 1사 후 오지환이 삼성 선발 오러클린의 3구째 147km 직구에 머리를 맞아 출루했고, 오러클린은 헤드샷 퇴장으로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후속타자 천성호가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홍창기가 투수 병살타를 기록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위기를 넘긴 삼성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4회말 선두타자 이재현이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최형우도 좌전 2루타를 뽑아내며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디아즈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삼성이 2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올린 삼성은 류지혁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권을 이어갔다. 후속타자로 나선 전병우는 임찬규의 5구째 141km 직구를 받아쳐 우월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고, 삼성은 빅이닝을 완성하며 5-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의 흐름이 이어졌다. 5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재현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김지찬이 2루 베이스를 훔쳐내며 득점권에 안착했고, 최형우의 적시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6회까지 침묵하던 LG의 타선은 7회에야 깨어났다. 7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바뀐 투수 최지광의 사구에 맞아 출루했다. 이어 대주자로 나선 최원영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오스틴의 우전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바뀐 투수 미야지의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오스틴이 득점하며 LG는 2-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LG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5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9회초 마무리 투수로 김재윤을 올렸다. 김재윤은 최원영-이재원-오스틴으로 이어지는 LG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